김포 대명항에서 경기도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입력 2017-04-23 07:2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김포 대명항에서 경기도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7일 김포 대명항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달 7일 전남 영광군 법성포구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올해 들어 최초 발견됐고 경기지역에서는 대명항이 처음"이라며 "지난해 4월 26일 채취한 대명항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된 것과 비교해 올해는 9일 앞당겨졌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바닷물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6∼9월 주로 증식하고, 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를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 감염증, 패혈증을 유발하며 갑작스러운 오한과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피부병변 등이 동반된다.

경기지역에서는 2012년 10명(6명 사망), 2013년 9명(7명 사망), 2014년 8명(4명 사망), 2015년 6명 (1명 사망), 지난해 12명(사망자 올 6월 집계)이 각각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렸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4∼10월 평택, 화성, 안산, 시흥, 김포지역 서해연안의 해수, 갯벌, 어패류를 대상으로 매주 비브리오패혈증균의 오염도를 조사하고 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