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림프종 환자에 면역치료 병행하면 효과"

입력 2017-04-23 11:18  

"노인 림프종 환자에 면역치료 병행하면 효과"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을 앓는 노인 환자에게 항암치료 비중을 줄이고 면역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산대병원은 65세 이상 악성 림프종 환자 85명에게 항암 화학요법의 용량을 줄이고 면역치료제를 병합해 치료한 결과 전체 환자의 90%가량에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부산대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장인 신호진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이 같은 치료로 3년간 병이 악화하지 않을 확률은 72%, 3년간 생존율은 83%가량 된다고 밝혔다.

활동력과 장기 기능이 떨어져 항암치료를 견디기 어려운 노인 환자들의 상태를 고려해 치료 방법을 달리한 덕분으로 분석된다고 신 교수는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최근 암 관련 학술지인 'Cancer Chemotherapy and Pharmacology'에 게재됐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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