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민순 문건' 논란 증폭…대선후보 TV토론서 난타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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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 과정을 둘러싼 논란 속에 제기된 이른바 '송민순 문건' 파문이 연일 대선정국의 주요 쟁점으로 다뤄지고 있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2007년 당시 노무현 정부가 기권에 앞서 북한에 사전 문의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자료라며 문건을 제시하자 비문(비문재인)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그동안 거짓 해명을 했다면서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이에 문 후보가 '제2의 북풍 공작', '비열한 색깔론'이라고 반박하고, 문 후보 측에서는 국가정보원의 관련 문건 공개 요구와 함께 송 전 장관에 대한 형사 고발까지 거론하며 정면 돌파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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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핵 기로의 한 주…4·25 창군절 도발 여부가 명운 가른다
북핵 문제가 다가오는 한 주 중대 기로에 선다. 24일(월) 시작하는 주 '북핵 캘린더'에는 북한이 핵 또는 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수 있는 주요 계기로 평가돼온 25일 인민군 창건일과 2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핵 특별 회의가 있다. 때문에 주중 북한의
도발 여부와 국제사회의 대응은 북핵 문제의 향배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발 북핵 해결 드라이브와 그것을 뚫고 핵무기 실전배치를 완성하려는 북한의 의도가 정면 충돌할 것인지 여부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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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강도 버린 권총·실탄 찾았다…"빚이 많아 범행"
경북 경산 농협 총기강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23일 오전 피의자 김모(43)씨 주거지 근처에서 범행에 사용한 권총 1자루와 실탄 11발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김씨 주거지에서 약 700m 떨어진 지하수 관정에서 권총과 실탄을 발견했다. 실탄 18발을 감췄다는 피의자 진술을 바탕으로 나머지 7발을 계속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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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호 "성장률 2.6%보다 상향조정 여지…미국 변수가 중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2.6%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올라갈 가능성은 있다"면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미국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오는 10월 다시 발표될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환율조작국에 지정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내다봤지만, 미국 측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이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수정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유 부총리는 이날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우리 경제 현안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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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대선 오늘 1차 투표…결선 진출할 2인 가린다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가 23일 오전 8시(현지시간) 전국 6만7천여 투표소에서 개시된다. 이번 대선은 세계적으로는 지난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가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불어닥친 반(反) 유럽연합(EU)과 보호무역주의 바람, 국내적으로는 잇따라 발생한 테러의 위협 속에 치러지는 것이다. 선거기간 높은 실업률과 프랑스의 경제 활력 저하, 유럽연합(EU) 탈퇴와 이민자 수용 문제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진 가운데, 1차 투표를 사흘 앞둔 지난 20일 저녁(현지시간)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경찰관들을 상대로 한 총격 테러까지 발생해 막판 표심의 향배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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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 가맹점 포인트적립 수수료 2% 이상 못 받는다
오는 6월부터 카드사가 포인트 적립 마케팅의 대가로 가맹점에서 거둬들이는 수수료율 최고 한도가 결제액의 5%에서 2%로 내려갈 전망이다. 카드사가 가맹점에 과도한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는 금융당국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23일 발표한 '신용카드회사의 포인트 가맹점 영업 관행 개선' 방안에 카드사들이 매출액의 최고 5%인 포인트 적립 수수료율을 2%로 자율 인하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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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연휴 국내외 여행지서 '감염병' 주의
질병관리본부는 여행객이 많아지는 5월 연휴에 물과 음식, 모기, 진드기 등을 매개로 전파되는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23일 당부했다. 기온이 높아지는 5월에는 설사 감염병 발생이 증가한다. 설사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깨끗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식을 조리한 후에는 신속하게 냉장 보관하고, 상할 수 있는 음식은 나들이에 가져가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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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8 와이파이 접속 오류…소비자 불만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S8 시리즈의 와이파이 접속이 특정 조건에서 끊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5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시리즈 일부 제품의 화면이 비정상적으로 붉은빛을 띠는 현상을 수습하기 위해 별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예정한 가운데 출시 초반 기기를 구매한 충성고객들에게 사실상 '베타 테스터' 역할을 요구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된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8와 갤럭시S8플러스는 지난 18일 개통 직후부터 한 이동통신사의 5㎓ 대역 와이파이와 연결됐을 때 접속이 불안정해지거나 끊기는 문제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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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올들어 수출증가세 10대 수출대국 중 최고
한국의 올해 들어 수출증가세가 10대 수출대국 중 최고인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개선에 따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수출 호조에 따라 경제전망기관들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소비둔화와 가계부채, 구조조정, 대외적으로는 중국의 경제보복과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이런 추세가 계속될지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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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하면 건강·삶 만족도 ↓…"고령화 맞춤 고용정책 필요"
일을 하는 고령자가 일하지 않는 고령자보다 더 건강하고 삶의 질이 높다는 통설이 연구 결과로도 입증됐다. 이에 따라 고령화 속도가 빠르고 조기·비자발 은퇴 비율이 높은 한국 상황에 맞는 고용정책을 수립해 은퇴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려대 경제학과 김범수 교수와 최은영 경제연구소 연구교수는 23일 '은퇴가 건강 및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서 은퇴와 건강, 삶의 질 관계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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