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인천시청을 꺾고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선두를 유지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3일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인천시청과의 경기에서 31-26으로 이겼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을 16-12로 앞선 뒤 후반에도 리드를 유지했고, 8승 1무 1패(승점 17)를 기록했다.
이효진이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까운 15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삼척시청은 광주도시공사를 26-18로 꺾고 승점 15(7승1무2패)를 기록, 4위에서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여자부에서는 3위 부산시설공단, 4위 서울시청(이상 승점 14점) 등 1~4위 팀 간 승점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치열한 순위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두산이 인천도시공사를 25-20으로 꺾고 1위 자리를 지켰다.
◇ 23일 전적
▲ 여자부
삼척시청(7승1무2패) 26(14-9 12-9)18 광주도시공사(10패)
SK슈가글라이더즈(8승1무1패) 31(16-12 15-14)26 인천시청(4승1무5패)
▲ 남자부
두산(7승1패) 25(11-9 14-11)20 인천도시공사(5승1무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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