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4일 보수적 가치 평가를 적용하더라도 한화[000880]의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30%를 넘어선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천50억원, 지배순익은 1천507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핵심 자회사인 한화케미칼, 한화생명의 동반 성장이 예상되고 자체사업 역시 탄탄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한화건설 또한 특별한 해외 프로젝트의 손실반영 없이 영업이익 흑자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현 주가를 역추적해보면 한화건설의 가치는 한화의 주가에 전혀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화건설의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한화건설 가치 부여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매수 대응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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