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대가 1억원 이상의 대형 기술이전에 잇달아 성공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공과대학 전기컴퓨터공학부 김장목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BLDC 모터 구동을 위한 제어장치 기술'과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의과학과 하기태 교수 연구팀의 '자소엽 추출물을 이용한 식품개발 기술' 등 2건의 기술을 기업체에 이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계약 체결식에서 BLDC 모터 구동 제어장치 기술은 비엔에스, 자소엽 추출물을 이용한 식품개발 기술은 지에스피와 이전협약을 했다.
BLDC 모터는 코일을 기계적인 브러시가 아닌 트랜지스터로 변환하는 방식의 모터이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비엔에스로부터 선급 기술료 1억2천만원과 제품 매출액의 일부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지에스피와는 선급 기술료 1억원과 제품 매출액의 일부를 받는 로열티 계약을 맺었다.
부산대는 지난해 기술이전료 수입 총액이 18억7천700만원에 달했다. 최근 3년간 1억원 이상의 대형 기술이전 사례는 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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