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자신이 종업원으로 일했던 식당에 몰래 들어가 현금출납기에서 돈을 빼간 혐의(절도 등)로 신모(23)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는 지난달 8일 오후 1시 55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식당에 침입해 현금출납기에 있던 돈 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무직인 그는 올 초 해당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절도 16회를 포함해 전과 17범인 신 씨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쳐 소년원에 수감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집을 나와 지인이나 친구 집을 전전하며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을 조사한 뒤 신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home12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