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차바이오텍[085660]은 급성 뇌졸중 치료제(CB-AC-01)의 임상(1/2a상) 시험을 종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해당 임상시험은 뇌경색 환자에서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의 안전성과 잠재적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차바이오텍은 "총 19명의 임상시험 대상자에게 CB-AC-01을 투여한 후 6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현재까지 임상시험용 의약품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 반응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또한 안전성 평가군 6명의 피험자를 분석한 결과 단일투여군과 반복투여군 모두 치료제의 유효성이 일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임상종료 후 데이터·통계분석을 거쳐 주요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조기 상용화를 위해 마지막 임상(2b) 개시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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