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대한민국 정예기업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삼성자산운용 '대한민국 정예기업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24일 우리나라 핵심 주도주에 투자해 정해진 수익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바뀌는 '삼성 대한민국 정예기업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1년 안에 누적 수익률이 7%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목표수익을 달성하지 못하면 1년 이후부터 목표수익률을 10%로 변경한다. 1년이 지난 후 10% 목표수익을 달성하면 채권형 펀드로 전환해 국공채, 우량채, 우량 어음 등을 편입해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이 펀드의 위탁 운용을 맡은 삼성자산운용 계열의 삼성 액티브자산운용은 시장을 주도하는 업종별, 유형별 대표 핵심 종목 30∼50개를 선별해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을 주도할 초우량 종목으로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목표수익률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단기적인 시장 흐름에 따라 투자하지 않고 글로벌 투자환경과 핵심 변화를 반영해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실적이 개선되는 턴어라운드 종목도 주 투자 대상으로 편입한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1팀장은 "올해 증시 주요 이슈는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글로벌 재정 확대가 될 것"이라며 "소재와 산업재, 은행주 등 비중을 늘려 수익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은행 등 10개 판매사에서 이날부터 28일까지 판매한다. 신탁보수는 A클래스 기준 선취 판매수수료 1% 이내, 연보수 1.24%이며 채권형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총보수는 0.16%이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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