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는 학생들의 기초학습 진단을 위한 온라인 지원 서비스를 구축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강조하는 전문대학의 특성에 맞춰 개발한 것으로, 전문대 학생들이 전공 학습을 원활히 하는 데 필요한 기초학습 능력을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국어(30문항), 수리(공학·자연과학계열 30문항, 인문사회·예체능계열 25문항), 영어(30문항) 등 세 가지 영역별로 학생의 기초학습 능력을 진단하게 돼 있으며, 진단 결과에 따라 온라인으로 학습관리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9월 시범운영 이후 지금까지 18개 전문대학에서 1만5천여 학생이 활용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문대교협은 전했다.
전문대교협 황보은 사무총장은 "전문대는 소규모이거나 중소도시에 있는 곳이 많아 비용, 관리 부담으로 기초학습 진단 등을 대학별로 추진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시스템 구축 배경을 밝혔다.
이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문대학 기초학습 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l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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