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8·9급 공무원시험 경쟁률 '껑충'…18.6대 1

입력 2017-04-24 15:15  

충북도 8·9급 공무원시험 경쟁률 '껑충'…18.6대 1

490명 모집에 9천130명 지원…작년 경쟁률 12.8대 1보다 높아

선발 인원 255명↓…9급 행정직 20.8대 1, 환경연구사 64대 1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올해 충북도 8·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졌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도·시·군 채용 8·9급 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490명 모집에 9천130명이 지원, 1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45명 모집에 9천514명이 지원한 지난해 시험 경쟁률(12.8대 1)과 비교하면 크게 높아졌다.

경쟁률 상승은 지난해보다 선발 인원은 255명 줄어든 반면 지원자는 9천명 이상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직렬별로는 가장 많은 인원(286명)을 뽑는 일반행정 9급의 경우 5천941명이 몰려 2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무 9급은 20.5대 1, 전산 9급은 30.7대 1, 사서 9급은 12.8대 1, 공업 9급은 15.9대 1, 농업 9급은 17.1대 1, 녹지 9급은 9.2대 1, 해양수산 9급은 6.8대 1, 보건 9급은 23.5대 1, 식품위생 9급은 16대 1, 환경 9급은 38.3대 1, 시설 9급은 9.4대 1, 방재안전 9급은 16대 1, 방송통신 9급은 17.8대 1, 의료기술 9급은 25.3대 1이다.

연구사 1명을 뽑는 환경연구 분야는 무려 64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3명을 뽑는 보건연구 분야도 94명이 지원해 3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급은 간호와 보건진료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뽑는 데 간호는 23.6대 1, 보건진료는 25.5대 1이다.

지역별 일반행정 9급(장애인·저소득층·시간선택제 제외) 경쟁률은 도내 거주자의 경우 증평군 63대 1, 충주시 50대 1, 진천군 44.1대 1, 청주시 43.2대 1, 단양군 43대 1, 영동군 37대 1, 보은군 35대 1, 괴산군 25.7대 1, 도 일괄 18.9대 1 순이다.

시·군 거주자는 충주시 27.7대 1, 제천시 25.1대 1, 보은군 20대 1, 영동군 18.2대 1, 증평군·진천군 13.9대 1, 옥천군 9대 1, 단양군 7.6대 1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공무원 선발은 6월 17일 필기, 8월 16∼29일 면접을 거쳐 9월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이번에 함께 치러지는 수의직공무원(7급) 경력경쟁 임용시험에는 2명 모집에 14명이 지원,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jeonc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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