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농촌 인력난 해소"

입력 2017-04-24 14:56  

인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농촌 인력난 해소"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군은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도입 사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제군은 다음 달 10일까지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에 사는 다문화 결혼이민자의 현지(외국) 가족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인제에 주소를 둔 실거주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가족으로, 만 30세 이상 55세 이하의 부모와 형제, 자매 등이다.

군은 오는 8월 중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일손 신청 농가에 배정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동남아시아 국가와 자매결연 교류 협정을 추진해 하반기에 외국인 근로자 입국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농번기 외국인의 합법적 채용으로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에게 가족 상봉의 기회도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고용을 통해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