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태균(35·한화 이글스)이 엔트리 조정 없이 부산으로 이동했다.
김태균은 24일 대전 세계영상의학과에서 정밀 검진을 했고, '오른쪽 허벅지 단순 근육통' 진단을 받았다.
그는 전날(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방문 경기에서 1회초 2루수 쪽 내야 안타를 치며 KBO리그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65경기로 늘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오른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대주자 최진행과 교체됐다.
검진 결과, 부상은 심하지 않다. 1루수 출전은 부담이 있지만 지명타자로는 출전할 전망이다.
김태균은 부산으로 이동해 25일부터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를 준비한다.
김태균이 정상적으로 그라운드에 서면 2011년 이후 6년 만에 동갑내기 친구 이대호(35·롯데)와 KBO리그 무대에서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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