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 이전,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 이어 '융복합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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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첨단 세라믹산업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진주시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주관하고 진주시와 경남도가 참여하는 '수송시스템용 세라믹 섬유 융·복합 기반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주항공을 비롯한 자동차, 조선·해양플랜트 등 수송시스템 산업에 적용하는 미래 신성장산업의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연구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해 새로운 지역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진주시 등은 2022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90억원으로 충무공동 한국세라믹기술원 내 5천940㎡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융·복합센터(가칭)를 짓는다.
융·복합센터는 자동차, 조선해양플랜트 등 수송시스템 산업에 적용할 최첨단 세라믹섬유 개발을 담당한다.
시는 2015년 4월 한국세라믹기술원 진주 이전과 이달 초 융합 바이오 세라믹 소재센터 개소에 이어 융·복합센터를 유치해 진주가 세라믹 거점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진주가 우주항공산업, 뿌리산업, 세라믹산업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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