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청, 항공레저스포츠사업 허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열기구를 이용해 제주 상공을 나는 항공레저 관광이 본격화된다.
오름열기구투어는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으로부터 항공레저스포츠사업을 허가받아 열기구 관광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항공레저스포츠는 초경량비행장치(자유식 기구류)에 관광객을 태워 체험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오름열기구투어는 제주비앤에프와 함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목장지대에서 '열기구 자유비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당리 주민이 운영하는 '송당 상회'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 업체는 열기구 체험과 더불어 조종사 확보를 위한 열기구 비행 아카데미도 연다.
오름열기구투어는 열기구 관광을 추진한 2015년 이후 2년 만에 사업승인서를 취득했다.
제주에서는 제주베스트힐 등에서 열기구에 밧줄을 묶어 상공에 계류하는 고정식 열기구 관광 체험장이 운영하고 있다.
자유 비행식 열기구 상품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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