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만에 싹쓸이" 광주서 2인조 금은방털이…경찰 수사

입력 2017-04-24 16:30  

"1분만에 싹쓸이" 광주서 2인조 금은방털이…경찰 수사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에서 젊은 남성 2명이 금은방을 털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4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금은방에 남성 2명이 강화 유리로 된 출입문을 벽돌로 부수고 침입,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망치로 잠금장치가 설치된 진열장을 파손하며 1분여 만에 진열장 4칸의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업주는 2억1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도둑맞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금은방과 주변 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들이 호리호리한 체격에 흰색 후드티, 모자, 마스크, 장갑을 착용했으며 10대 후반∼20대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범행 직후 금은방에서 500여m 거리의 도로까지 도보로 이동해 택시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이들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areu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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