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날' 유공자 13명 포상…강용현 변호사 무궁화장

'법의 날' 유공자 13명 포상…강용현 변호사 무궁화장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법무부는 제54회 '법의 날'을 맞아 2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했다.

행사에선 법무법인 태평양의 강용현(67·사법연수원 10기) 변호사를 비롯해 총 13명(1개 기관 포함)에게 훈·포장 또는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강 변호사는 법무법인의 공익활동 시스템을 구축·활성화하고 법률문화 증진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했다.

김주현(56·18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부정부패 척결, 법질서 확립 등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아 황조근정훈장을 받았고, 기관 중에서는 지난 30년간 서민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 활동을 벌인 대한법률구조공단이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축사에서 "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이 믿고 공감하는 '믿음의 법치',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행복한 법치'를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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