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강남역 인근 여성 살해 사건 1년을 맞아 우리 사회의 변화와 과제를 진단하는 '여성 안전 시민 논문' 공모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5월17일 오전 1시께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건물 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살해된 사건은 전국적으로 추모 열풍이 불면서 우리 사회 여성 안전에 경종을 울렸다.
재단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국민이 작성한 추모 메시지 3만 5천여 건, 관련 미디어 자료, 시민활동자료 등을 기록해 공유한 바 있다.
재단은 25일부터 계획서를 받아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 발표한다.
여성 안전에 관심 있는 청년, 시민, 모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구추진 배경·목적, 주요 내용, 연구 방법, 기대효과·예상 결론 등을 담은 A4 용지 4∼5매 분량의 계획서를 일정에 맞춰 내면 된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