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엘클라시코'에서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린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상대 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육탄 방어로 인해 왼쪽 눈이 멍들고 치아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통신사 PA는 24일(한국시간)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 전을 소화하다 눈이 멍들고 치아가 빠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 전반 19분 상대 팀 마르셀로와 공중볼을 경합하다 쓰러졌다.
마르셀로가 팔꿈치로 메시의 얼굴을 내려쳤고, 메시는 그라운드에 나뒹굴었다.
메시는 구강 출혈로 인해 거즈를 물고 뛰었다.
PA에 따르면, 이때 메시의 치아가 빠진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이후에도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시달렸다.
그러나 메시는 상대 팀 선수들의 거친 수비를 뿌리치고 골을 터뜨렸다.
0-1로 뒤진 전반 33분 동점 골을 넣었고,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조르디 알바에게 어시스트를 받아 결승 골을 터뜨렸다.
한편 바르셀로나 구단과 메시 측은 메시의 정확한 몸 상태에 관해 따로 밝히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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