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후보는 25일 오전 용산구에 있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방문해 성 평등을 주제로 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한다.
유 후보는 앞서 발표한 10대 대선 공약에서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와 '여성이 일하면서 제대로 대접받는 나라'를 1, 2순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유 후보 측은 "저출산과 보육 및 일과 가정의 양립 문제로 인한 워킹맘의 눈물을 닦아 주는 것이 유승민이 정치하는 이유"라고 이번 일정 취지를 설명했다.
유 후보는 오전 8시 40분께 종료하는 이 정책간담회를 끝으로 종일 다른 일정을 잡지 않았다.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늦은 밤 열리는 대선후보 TV 토론회 준비에 매진할 방침이다.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는 지난 13일 SBS·한국기자협회, 19일 KBS,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1차 토론에 이어 네 번째로 주요 후보들을 검증하는 무대다.
이후 금주 지방 일정으로는 충청권과 부산·경남(PK) 지역 등을 찾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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