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네이버의 인디 음악가 콘서트인 '온스테이지 라이브'가 대구에서 공연을 연다. 부산에 이은 두 번째 지방 공연이다.
온스테이지 라이브를 운영하는 네이버 산하 공익 법인인 네이버문화재단은 27일 오후 8시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첫 대구 공연을 연다.
데뷔 15주년을 맞는 록밴드 '피아', 5인조 밴드 '잔나비', 포크록 밴드 '자그마치'가 출연하고 대구 기반의 포스트 그런지록 밴드 '당기시오'가 오프닝 공연을 맡는다.
공연은 네이버의 실시간 연예 동영상 서비스인 '브이라이브'로 생중계되며, 콘서트 동영상은 온스테이지 라이브 웹사이트[http://me2.do/5XlpNXcm]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네이버문화재단 김지아 문화사업팀장은 "인디 뮤지션의 지역 공연 개최를 바라는 요청이 많아 부산에 이어 대구 공연을 기획했다. 공연 지역을 계속 확대해 전국 각지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주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온스테이지 라이브는 2010년 출범 이후 지금껏 홍대·이태원 등 서울 시내에서만 열리다 작년 11월 처음으로 부산 공연을 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