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날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마련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가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세종호수공원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미래의 꿈을 향해 날아라, 세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는 군악대·어린이댄스·합창단 공연과 버블 마술쇼 등으로 꾸려진다.
인형극과 사생대회를 비롯해 직업·문화예술·미래과학·올림픽 등으로 나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20대의 푸드트럭에서는 햄버거와 핫도그 등 어린이 입맛에 맞춘 음식을 팔 예정이다.
에어바운스 미로, 물놀이 액션 존과 가상현실을 이용한 롤러코스터, 공포의 집, 태권도 격파, 활쏘기 등 놀이 공간도 마련했다.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 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국제어린이마라톤도 함께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푸드트럭은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김명수 시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 25일 "어린이 여러분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안전하게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며 "보호자께서는 당일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일 비가 오면 행사는 세종시청에서 진행한다. ☎ 044-300-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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