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허가 지원 강화"

입력 2017-04-25 09:35   수정 2017-04-25 09:40

식약처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허가 지원 강화"

손문기 처장, 3D 바이오프린팅 업체 현장방문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5일 경기도 시흥에 있는 3D 바이오프린팅 개발사 ㈜티앤알바이오팹을 방문,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해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D 바이오프린팅은 인체조직의 재생·대체·복원을 위해 생체적합성이 있는 재료를 이용해 프린터로 3차원 구조물을 적층·성형하는 기술을 말한다.

살아있는 세포를 원료로 하는 3D 바이오프린팅 제품은 개발 초기 단계에 있으며, 상용화를 위해서는 개발부터 허가까지 식약처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식약처는 연골세포를 이용한 코 성형물,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 기관 등 개발 초기에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세포치료제'로 분류해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인체조직을 대체·복원할 목적으로 고분자화합물을 이용해 만든 두개골 성형재료, 치주조직 재생유도재 등의 제품은 현재 의료기기로 허가되고 있다.

손 처장은 티앤알바이오팹, 코아스템, 녹십자셀, 바이오솔루션, 바이로메드, 제이더블유크레아젠 등 바이오의약품 업체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첨단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바이오 업계가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규제관리 역량과 제품 허가 절차를 글로벌 수준으로 선진화하겠다"고 밝혔다.

withwi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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