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결혼이민자 네트워크 물방울나눔회(회장 와타나베 미카)는 이주여성의 자립을 돕기 위한 꿈드림학교 5기생을 모집한다.
꿈드림학교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넷째 토요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등에서 리더십을 주제로 한 이주여성 롤모델들의 강연을 마련한다. 주제는 '나의 인생 설계', '성공한 여성의 삶', '건강한 여성의 삶', '행복한 여성의 삶', '당당한 여성의 삶' 등이다.
수강생들은 11월 현장 학습에도 나선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성남시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찾아 한국이 개발도상국에서 펼치는 공적개발원조(ODA)와 봉사활동 현황을 살펴봤다.
꿈드림학교는 한국어 소통에 문제가 없는 이주여성 지원자 가운데 서류 전형과 전화 면접을 거쳐 수강생을 선발한다. 수강 희망자는 인터넷 사이트(blog.naver.com/goomdream)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5월 12일까지 이메일(goomdream@naver.com)로 보내면 된다.
물방울나눔회는 2009년 1월 KBS TV '러브 인 아시아' 출연자들의 친목단체로 출발했으며 2013년부터 꿈드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hee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