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보리를 매개로 농경자원을 축제화한 제12회 군산꽁당보리축제가 5월 4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시 미성동 국제문화마을 앞 보리밭에서 열린다.
축제는 '꽁보리 밭, 끝없는 향수를 위하여'를 주제로 공연, 체험, 전시, 판매, 먹거리, 산책, 놀이를 테마별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리밭 걷기, 보리밭 보물찾기, 전통놀이마당, 추억의 놀이마당, 꽁당보리 가수왕, 마술, 풍선 쇼, 비보이 공연 등으로 꾸민다.
밤에는 풍등 띄우기, 모닥불 공연, 보리밭 공연 등으로 추억과 낭만의 밤을 선사한다.
추억의 거리, 한반도 포토존, 청보리 구워 먹기, 즉석 보리 방아 찧기 등의 체험코너와 보리를 원료로 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고종원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존 축제장보다 5배 이상의 면적에 보리, 유채, 경관작물을 파종해 싱그러운 봄기운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