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임인철 방사선과학연구소장이 지난 3∼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 연구로 기술실무그룹회의'(IAEA TWG-PR)에서 부의장으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020년 3월까지다.
2008년부터 매년 열리는 IAEA TWG-RR 회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 미국, 일본 등 17개국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해 연구로(연구용 원자로) 인프라 및 운영, 핵연료, 안전 등 연구로와 관련된 IAEA 사업 내용을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선출로 국내 연구로의 기술력과 운영·활용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연구로 기술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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