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토종효모 빵', 1년 만에 1억2천만 개 팔려

입력 2017-04-25 13:27  

SPC '토종효모 빵', 1년 만에 1억2천만 개 팔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SPC그룹은 자체 개발한 천연효모빵이 출시 1년 만에 1억2천만 개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SPC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11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전통 누룩에서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를 발굴하고, 지난해 4월 관련 제품 29종을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제빵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후 1년간 총 167종의 천연효모 제품을 출시하고, 누적 매출 2천700억 원, 판매량 1억2천만 개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인구 한 명당 2.4개의 천연효모빵을 먹은 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PC는 특히 지난해 론칭한 '쉐이크쉑(Shake Shack)'의 버거 번에도 천연효모를 적용했다. 쉐이크쉑 해외 진출국 중 번을 직접 생산한 것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해외에서는 천연효모 식빵, 바게트 등의 인기에 힘입어 ㈜파리크라상, ㈜SPC삼립의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각각 3%, 7%씩 상승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PC 관계자는 "우리 전통 누룩에서 찾아낸 토종 천연효모의 기능 향상과 천연효모 적용 제품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h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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