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017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95명 선발에 2천737명이 지원, 평균 2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112명 모집에 2천520명이 지원한 지난해 22.5대 1의 경쟁률 보다 더 상승한 것이다.
교육행정 9급 중 일반모집이 74명 선발에 2천384명이 응시, 3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소외계층에게 공직진출 기회를 주려고 치러지는 장애인 모집은 13.5대 1, 저소득층 모집은 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설(건축) 9급은 1명 모집에 56명이 지원해 5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사서 9급은 12.9대 1, 공업(일반기계) 9급은 31대 1, 공업(일반전기) 9급은 13대 1, 시설(일반토목) 9급은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력 경쟁 임용시험은 공업(일반전기) 9급이 13.5대 1, 시설(건축) 9급이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65.8%, 30대 29.2%, 40대 4.7%, 50대 이상 0.3%로 나타났다.
남성은 30.9%, 여성은 69.1%로 여성 지원자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부산교육청은 6월 1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한다. 시험은 6월 17일 4개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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