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궁항에 복합레저 온천 들어선다

입력 2017-04-25 14:18  

부안 궁항에 복합레저 온천 들어선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가 25일 태창이 신청한 '부안군 변산반도 궁항 온천개발계획'을 승인했다.

궁항 온천개발계획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도청리 일대 9만7천960㎡ 부지에 총 사업비 1천627억원을 투입해 객실 수 579실의 온천휴양시설 2동(9층), 숙박시설 1동(9층), 교육연구시설 1동(9층), 수련시설 1동(5층) 등을 짓는 것이다.


관광휴양·요양·치료 기능을 갖춘 체류형 종합온천 레저시설을 조성하려는 것이다.

궁항 온천에서 발견된 온천공은 총 3공이고 최고 용출 수온은 36.1도이며 수질은 염화물 광천(CaNa-CI) 온천으로 인체에 유익한 다양한 천연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된 해수온천으로 확인됐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2020년께 온천이 들어서면 연간 170여만명이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돼 부안군 등 주변 관광지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도는 덧붙였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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