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서울 노원구의 중계이오동물병원이 '착한가게' 모금 캠페인에 2만번째로 가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착한가게는 식당이나 병원, 학원, 마트 등 다양한 업종의 가게가 가입해 매월 수익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2005년 시작해 현재까지 2만호점이 함께하고 있다.
공동모금회는 이날 중계이오동물병원 이요윤(43) 원장에게 2만호 기념 현판을 증정했으며 한국동물병원협회 소속 병원이 착한가게에 가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착한가게 기부금은 빈곤·소외·질병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사업에 쓰인다. 앞으로 이 원장이 기부한 돈 역시 저소득 아동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함께해주신 많은 기부자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며 "착한가게를 비롯해 우리 사회 일상 속 나눔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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