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주식회사 무학은 25일 도선관위 회의실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권자들이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이번 협약에는 이용섭 도선관위 사무처장과 최재호 무학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무학은 4월에 생산하는 '좋은데이' 소주 1천만병에 투표 참여를 안내하는 라벨을 붙여 판매한다.
라벨에는 '함께 할수록 아름다운 선거,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라는 슬로건과 사전투표일, 선거일 등이 들어간다.
무학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이번 대선까지 선거 때마다 소주병 라벨을 이용한 투표 참여 홍보를 해왔다.
이용섭 도선관위 사무처장은 "경남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무학이 아름다운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에 흔쾌히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투표 참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도민에게 선거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선거 때마다 선거홍보캠페인을 벌여왔다"며 "도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공익사업의 하나로 투표 참여 홍보를 하게 돼 뜻깊다"고 화답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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