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9)이 세계 19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 'ACT Ⅲ, M.O.T.T.E'에 나선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6월 1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북미 8개 도시와 아시아 3개 도시, 오세아니아 4개 도시, 일본 3개 도시 등 총 19개 도시를 돌며 23회 공연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ACT III, M.O.T.T.E'는 2009년 콘서트 '샤인 어 라이트'(Shine a light), 2013년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에 이은 세 번째 솔로 공연이다.
타이틀인 'M.O.T.T.E'는 '모먼트 오브 트루스 디 엔드'(MOMENT OF TRUTH THE END)의 약자로 진실의 순간을 의미한다. 한국 나이로 서른 살이 된 권지용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으로 성공이 가져다준 화려한 삶과 그 뒤에 숨겨진 고독을 아우른 진실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월드투어는 아레나(경기장)급 이상 규모로 열리며 일부 도시는 스타디움과 돔 공연으로 진행된다. 개최 도시는 추후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지드래곤은 월드투어와 함께 솔로 앨범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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