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 점점 높아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장벽에 대응할 전문가를 양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표준·기술규제 대응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경우 나라별 기술규제와 시험·인증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수출 대상국의 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어려웠다.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관세·비관세장벽이 높아지는 만큼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정부가 중소기업 내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훈련과정은 해외인증제도 이해, 표준전문가 역량개발 등 모두 22개로 구성됐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교육 전반을 맡으며 우선 사전에 참여 의사를 밝힌 100여개 기업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기업은 별도 비용 없이 교육주관기관과 협약을 맺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학융합시험연구원 교육아카데미 (http://www.ktr.or.kr/edu, ☎ 02-2164-0144, 014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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