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맞춤형 학자금 재정설계 서비스 개시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한국장학재단은 대학 입학 전 희망 대학·학과의 등록금을 비롯해 재학 중 필요한 교육비와 장학금 정보를 제공하는 '학자금 재정설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재단은 정부·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대학·민간 장학재단 등이 보유한 2천200여종의 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정보를 수집해 학생들에게 제공해 왔다. 새 시스템은 이런 정보와 대학정보공시 등록금 통계를 결합해 개인에게 재학 중 필요한 교육비 정보를 제공한다.
대학생들은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소득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국가·민간장학금, 학자금대출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다. 초·중·고교생 역시 교육비 계획을 미리 짤 수 있어 안정적으로 학업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한국장학재단은 설명했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대학생뿐 아니라 초·중·고교 단계부터 장학금 지원 정보를 활용해 계획적으로 재정설계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자금 재정설계 서비스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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