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이 명예기상관측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발생·소멸하는 기상현상과 기상 관서가 없는 관측 공백 지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국민의 자발적인 날씨제보로 기상현상을 파악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
명예기상관측관 활동은 '날씨제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우박, 안개, 서리, 폭설 등 도내 위험기상현상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한다.
관측관이 아니어도 국민 누구나 앱을 이용해 현재 날씨를 문자·사진·동영상으로 간편하게 제보해 날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관측관은 신청자 중 내부심사를 거쳐 50여 명을 선발한다.
활동은 5월 25일부터다.
날씨제보 우수자에게는 연말에 소정의 사례도 한다.
신청 기간은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다.
강원지방기상청 누리집(gangwon.kma.go.kr)에서 회원가입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kainen@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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