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가 26일 문재인 대선 후보의 서부경남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
경남선대위는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성장동력 전진 기지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문 후보의 서부경남 정책을 제시했다.
'서부경남 5대 비전'이란 제목의 정책은 진주 혁신도시 중심으로 '혁신도시 시즌2', 서부경남 중심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 경남 항공우주산업 메카로 육성, 6차산업과 항노화 산업 육성, 김천-거제 간 KTX 건설 조기착공 추진이다.
혁신도시 시즌2는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된 혁신도시를 산업지원 중추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 유치 등 새로운 발전계획을 세우는 것이라고 경남선대위는 소개했다.
경남선대위는 "공공병원·보건의료복지통합센터를 통해 2천24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부 경남을 항노화 산업 중심지로 만들어 첨단산업화하고 주변 관광 테마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올리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경남선대위는 앞서 이날 오전 진주시 상대동 태봉빌딩 진주시을선거연락소에서 '경남선대위 전체 회의'를 열고 선거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선대위는 "지난 보궐선거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경남 민심은 이미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다"라며 "문재인 후보가 경남 서부권, 중부권, 동부권에서 고른 지지를 얻어 득표율 50% 이상, 50만 표차 이상으로 승리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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