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권명호 울산 동구청장이 25일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가 제정한 '제1회 울산장애인인권상'을 수상했다.
동구에 따르면 권 구청장은 이날 울산 동천체육과에서 열린 제37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
권 구청장은 장애인 전용 목욕탕 확대 운영, 장애인단체 사무실 지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의 편익 증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동구청에 근무하던 장애인 형제가 사망해 퇴직 연금이 미청구 상태로 남은 것을 관련법 검토를 통해 유가족들이 수령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 상은 장애인 인권 향상에 기여한 사람의 노력을 평가하고 알리기 위해 올해 제정됐다.
권 구청장은 "처음 제정된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더 나은 지원과 관심으로 장애인 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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