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리야 모기 퇴치를 부탁해"…여의도샛강에 1만마리 방류

입력 2017-04-26 06:00  

"미꾸리야 모기 퇴치를 부탁해"…여의도샛강에 1만마리 방류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미꾸리 1마리는 하루에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를 1천 마리 이상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천에 산소를 공급해 수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여의도샛강에 토종미꾸리 약 1만 마리를 방류한다. 미꾸리는 전북 남원에서 공수해왔다.


여의도샛강은 한강 상수원보호구역의 수계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생태공원으로 그동안 모기방역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해법으로 모기 방역과 함께 수질 개선 효과를 노렸다.

미꾸리 방류행사에는 어린이 80명도 참여해 샛강과 미꾸리 생태 해설을 듣고 방류 체험을 한다.

문길동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토종미꾸리 방사로 고유종 보호와 생태종 다양성을 증진하고 샛강 수질 개선과 방역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