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25일 김혜경(59) 상임부회장을 제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여성 회장이 선임된 것은 1996년 한문연 창립 이후 21년 만에 처음이다.
김 신임 회장은 '모란이 피기까지는'으로 잘 알려진 시인 김영랑(본명 김윤식)의 손녀로, 경남 창원문화재단 대표, 경북오페라단 단장, 대구성악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작년 7월부터 한문연 상임부회장으로 재직해왔다.
한문연은 문화예술회관들의 균형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법정법인으로 전국 204개 문화예술회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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