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6일 대우건설[047040]이 올해 목표 영업이익 7천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천300원으로 올렸다.
이광수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작년 4분기 대규모 적자 이후 빠른 속도로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력 사업인 주택부문 매출이 늘고 양호한 수익성이 유지되면서 경영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6천401억원으로 2.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천211억원으로 265% 늘어났다"며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으로 수익성 양호한 주택사업 매출 증가와 해외사업 흑자 전환, 판매관리비 축소 등의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최근 부동산 대출 규제와 입주량 증가, 분양물량 감소 가능성 등으로 주택사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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