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인천의 도시경관을 기록물로 남기기 위해 '도시경관 변천기록 관리시스템 구축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 변천사를 생생한 사진 기록으로 남겨 도시정책 수립과 경관관리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시는 기록 대상 선정과 촬영방법 결정, 촬영과 기록물 정리, 화보 제작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천의 자연경관, 도시의 일상적인 모습 등 도시 전반적인 모습을 계절적·시간적 요소를 고려해 촬영하고 약 400장을 선별해 화보로 제작한 뒤 데이터베이스화할 예정이다.
시민 공모전을 열어 일반인이 소장하고 있는 옛 사진, 시민이 직접 찍은 현재 사진 등의 자료도 수집한다.
2010년 1차 사업을 완료한 시는 이번에 두 번째로 경관기록 용역을 끝낸 뒤 앞으로 5년마다 같은 방식의 사업을 벌이면서 도시경관을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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