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오픈 우승 트로피가 27일부터 사흘간 국내에서 전시된다.
글로벌 시계 제작 업체 론진은 26일 "프랑스오픈 우승 트로피가 27일부터 29일까지 론진 부티크가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전시된다"고 밝혔다.
'롤랑 가로스 트로피 투어'는 지난해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열렸으며 올해로 2년째를 맞는다.
이 행사와 함께 '론진 랑데부 롤랑가로스'도 27일부터 경기도 안성스포츠 파크에서 진행된다.
'론진 랑데부 롤랑가로스'는 각국 주니어 선수들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부문 와일드카드를 놓고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한국, 중국, 브라질, 인도, 일본, 미국 등에서 열리며 한국 대회에는 주니어 남녀 선수 16명씩 참가해 우승자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 주니어대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갈 기회를 얻는다.
26일 오후에는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전야제 및 대진추첨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 한국과 프랑스 테니스협회 관계자, 전 국가대표 전미라와 임규태, 가수 성시경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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