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경제 건의 공약 일부 반영…친환경자동차는 빠져

입력 2017-04-26 11:29  

광주전남 경제 건의 공약 일부 반영…친환경자동차는 빠져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동북아 해양수산 관광산업 국제 선도지구 포함

광주·목포상의, 文·安 공약 분석 결과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전남 경제단체들이 유력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한 에너지산업 클러스터와 동북아 해양수산 관광산업 국제 선도지구 조성 등 일부 사업이 공약에 반영됐다.

26일 광주상공회의소와 목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광주상의는 최근 광주 경제단체들과 함께 친환경 자동차 도시 조성, 에너지신산업 글로벌도시 조성, IoT(사물인터넷)·AI(인공지능)·빅데이터 클러스터 조성, 국립자동차복합문화원 건립, 무등산 Geo(지질) 테마파크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완성을 위한 제도 개선, 미래 건축도시 융복합연구센터 건립 등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에게 건의했다.





목포상의도 전남 경제단체들과 함께 해양수산 융복합단지 조성, 동북아 해양수산 관광산업 국제 선도지구 조성, 해경 제2정비창 유치, 여수 경도 복합해양관광 중심도시 육성, 광양만권 동북아 LNG 허브 구축, 초경량 소재·부품 클러스터 조성 등을 두 후보 등에게 건의했다.

문 후보는 광주 경제단체들의 건의한 내용과 관련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특별법 시효연장 등 사업 정상화와 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 에너지산업클러스터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전남 경제단체들이 건의한 사업과 관련해 해경 제2정비창 유치, 동북아 해양수산 관광산업 국제 선도지구 조성, 해양수산 융복합단지 조성, 여수 경도 복합해양 관광 중심도시 육성 등을 공약했다.

안 후보는 광주 경제단체들이 건의한 사업과 관련해 미래 건축도시 융복합연구센터 건립,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특별법 연장,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공약했다.






안 후보는 전남 경제단체들이 건의한 내용과 관련해 동북아 해양수산 관광산업 국제 선도지구 조성, 해양수산 융복합단지 조성, 초경량 소재·부품 클러스터로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광주·전남의 핵심 경제 사업인 친환경 자동차 도시 조성과 광양만권 동북아 LNG 허브 구축 등은 두 후보의 공약에서 빠졌다.

광주상의와 목포상의 관계자는 "유력 후보들의 공약에 반영된 광주·전남 경제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공약에서 빠진 사업도 추후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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