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군의 황태 등 15개 중소기업 우수제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인제군은 오는 27∼29일 사흘간 베트남 호찌민 BIC C마트 일원에서 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제품 홍보 및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수출 참여 기업을 모집했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9개 중소기업이 참가한다.
황태, 자작나무 마스크팩, 오미자 주스, 누룽지 쌀, 유산균 제품 등 지역 내 기업에서 생산한 15개 품목을 알린다.
이들 제품은 베트남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장성 테스트를 해 선정된 제품이다.
인제군은 제품 통합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상품 시식 및 시연회, 이벤트를 통한 기념품 증정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발굴해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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