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 박정헌 기자 = 전직 경남도의원들이 사드와 전술핵 배치 등을 안보공약으로 내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태일 전 경남도의회 의장 등 전직 경남도의원들이 중심이 된 '무궁화포럼'은 26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사드와 전술핵을 적시에 배치해 북한의 남침야욕을 차단할 것"이라며 "북한의 눈치만 보고 그들의 놀음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힘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사수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며 "홍 후보가 압승하는 그 날까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일 대한미용사회 경남도지회 주외숙 회장과 10여명의 회원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홍 후보가 서민경제를 확실하게 살릴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 후보는 서민 골목상권과 임차상인의 영업권 보호에 가장 적합한 정책을 약속하고 소상공인 금융권 대출 확대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고 지지 이유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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