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포항 호미곶 권역을 관광·휴양 벨트로 만든다.
'미항이 상생하는 행복한 호미곶면'을 비전으로 내년부터 2021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한다.
호미곶 해안선과 대보항 경관조명을 정비하고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
또 산림레포츠단지, 데크 로드, 돌게 잡이 체험장, 공원, 관문 상징물 등을 만든다.
어촌주민 다목적 복지센터도 건립한다.
호미곶 권역 단위 거점개발은 해양수산부 2018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경주 감포읍 노동리 마을 단위 특화개발사업도 공모에 뽑혔다.
내년부터 5년간 19억원을 들여 마을안길 정비, 특산품 저장창고·가공시설 설치, 폐광체험시설 조성 등을 한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지역 주민, 전문가와 힘을 모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