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내달 5일부터 사흘간 '어린이 직업체험 대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축제는 '우리 아이의 미래' 슬로건으로 모두 6개 테마로 구성됐다.
부산과 김해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후원으로 모두 30개의 직업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가장 대표적인 코너는 '미래 유망 직업존'이다.
드론과 로봇을 조종하고 코딩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 게임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코너다.
각종 가상현실 제품이 전시되고 3D 프린터를 이용해 입체물품을 만들어 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축구·야구·말산업 체험이 가능한 '스포츠존', 방송·웹툰·헤어디자이너, 메이크업, 네일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인기 직업존, 경찰관·소방관·군인이 되어보는 '공공기관존'이 준비됐다.
부산 기업이 준비한 '부경 잡 존'에서는 어린이들이 은행업무(부산은행 제공)를 체험하거나 어묵 만들기(삼진어묵)를 해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다양한 볼거리도 이어진다. 태권도 시범과 걸그룹 댄스, 스트리트 댄스, 현대무용, 아카펠라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에는 LED조명 1만 개로 꾸민 빛테마파크 '일루미아'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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