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광주천과 영산강변 자전거길 이용객 편의를 위해 29일부터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을 운영한다.
이 터미널은 교량 아래 여유 공간에 마련한 자전거 통합서비스센터다.
2012년부터 해마다 겨울철을 제외한 4월부터 11월까지 자전거 무상 수리, 자전거 및 안전장구 무료 대여, 안전교육, 자전거 길 안내 등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운영 장소는 용산교, 중앙대교, 동천교 등 광주천변 3곳과 첨단교, 산동교, 어등대교, 극락교, 승촌보 등 영산강변 5곳이다.
거점터미널에는 자전거 전문가 2명이 배치돼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객을 맞이한다.
지난해에는 총 45차례 운영해 자전거 이용자 2만6천여 명이 찾았다.
김남균 광주시 도로과장은 26일 "이 시책은 지난해 행정자치부의 우수시책에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며 "자전거 이용시 헬멧 착용 등 안전에도 유의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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