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러시아 리듬체조 여왕 마르가리타 마문(23)이 시 의료관광홍보대사 자격으로 7개월 만인 27일 고양시를 다시 찾는다고 26일 밝혔다.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인 마문은 26일 오후 방한, 오는 29일까지 머물면서 고양시 관광체험, 가족 건강검진, 고양국제꽃박람회 투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와 대한체육회가 킨텍스에서 공동으로 27일 진행하는 '마문과 함께하는 고양시 유소년 리듬체조 교실'에서 리듬체조 여왕을 꿈꾸는 국내 어린 선수들에게 세계 최고의 리듬체조 기술을 직접 전수한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해 9월 마문을 시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 관계자는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문을 시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면서 "마문 선수가 가족과 함께 우리 시에서 내일(27일) 종합 건강검진을 받음으로써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의 환자들에게 신한류 의료관광도시 고양시를 널리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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