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yQvTP0xYeE]
(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인 알바노조가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와 단체교섭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알바노조는 26일 오전 한국맥도날드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들이 맥도날드와의 교섭대표 노조 지위를 얻었으며 다음 달 1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주요 요구사항은 시급 1만 원 지급, 업무 준비시간 임금 지급, 유연근무제 개선, 안전장비 지급 등이며 복리후생 개선, 노조활동 보장 등도 포함됐습니다.
이가현 알바노조 위원장은 "맥잡이 굿잡(좋은 일자리)으로 변할 수 있도록 맥도날드가 성실히 단체교섭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촬영 : 김혜주·이재성, 편집 : 이미애>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